고객 후기

투여참여일: 5월 26일

★저희 어머니 성함이 김옥희 입니다 :) 그래서 글 제목이 옥희와 함께한 오키투어★

안녕하세요! 5월에 지노투어(오키투어)를 통해 북부버스투어를 다녀온 권순정입니다.
다녀온지 약 일주일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오키나와의 아름다운 절경과 추억들이 제 머릿속을
맴돌아 하루하루를 즐겁게 보내고 있습니다 :)

이번 오키나와 여행은 어머니 생신을 맞이하여
어머니와 큰언니와 저, 이렇게 세 모녀끼리 함께 떠나는 3박4일로 계획했었고
뚜벅이인지라 더 꼼꼼하고 면밀하게 준비해서 여행을 떠났습니다.

많은 휴양지 중 오키나와를 선택한 이유는 한 리서치 결과 가족여행으로 추천하는 휴양지로
1위가 오키나와라는 소식을 듣기도 했고, 어머니께서 유튜브를 통해 우연히 오키짱 돌고래쇼를 접하시면서 꼭 실물로 보고싶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오키나와로 결정했습니다 :)

사실 오키나와는 3박 4일 안에 모두 보기엔 너무 크고, 렌트카없이는 힘든 여행이 될 거라고 주위에서 많이 만류하셔서 고민이 컸습니다. 그래도 어머니께서 오키나와를 너무 가고 싶어하셨기에 꼼꼼하게 여행 계획을 세우던 중!

지노투어(오키투어)를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많은 투어회사에서 북부투어나 남부투어 등 상품을 판매하고 있었지만 지노투어(오키투어)만큼 꼼꼼하고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있고 알찬 상품은 드물었습니다. 저 혼자 여행을 하는 것이 아니라 어머니를 모시고 하는 여행이기에 무조건 편리하고 짧은 시간 내 북부를 가슴에 새길 코스를 찾고 있었기에! 지노투어(오키투어)가 정말 제격이었습니다.

우선 집합장소도 두 군데(T갤러리아,아메리칸빌리지)로 찾아가기에 편리성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1차 승차지인 T갤러리아에서 승차했는데, 이곳은 오모로마치역 바로 옆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차가 없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야하는 뚜벅이인 저희에게 너무 편하고 쉬운 위치였습니다.

차에 타고 저희가 깜빡하고 물을 안 사갔는데 가이드님께서 물을 나눠주시며 갈증을 해소할 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사실 어머님께서 낯선 환경 때문에 어젯밤 잠을 설치셔서 피곤하지 않으실까 싶기도 했는데, 함께한 가이드님께서 너무 활기차게 설명해주시고 계속 웃는 얼굴로 저희가 피로할 틈 없이 즐겁게 해주셨습니다. 어머니께서 말씀하시길 비타민이 사람이 된다면 저렇게 태어나지 않을까 라고 제 귀에 속삭여주실 정도로 가이드님의 밝음과 친절함이 어머님께 와 닿았던 듯 하고 저도 어머님 말씀에 백번 공감했습니다. 가이드님 덕분에 비타민을 챙겨먹지 않았음에도 그 기운을 전달 받아 피곤함을 물리치고 즐거운 북부투어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북부투어 코스는 만좌모-코우리지마-츄라우미수족관-아메리칸빌리지로 이루어졌는데
1일 동안 체험하기에 딱 적당하고 피로하지 않은 알찬 코스였다고 생각됩니다.

제일 처음 갔던 만좌모는 가이드님께서 말씀하셨던 대로 만명이 앉을만큼 컸고 거기서 보이는 절경또한 너무 예뻤습니다. 코끼리 모양의 절벽앞에서 사진도 많이 찍고 그 길을 걸으며 행복한 감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갔을 때 공사중이었는데 큰 까페가 생길 예정이라고 알고있는데 완공 후 다시 와봐야지라는 결심을 하고 돌아섰습니다 :)
코우리지마 아래 비치는 에메랄드 빛 바다였고 에메랄드 보석들을 풀어놓은 듯 눈부시고 아름다웠습니다. 다리 위로 올라가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바다를 가슴에 품을 수 있어 벅차고 설레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가이드님께서 여기서 인생프사를 많이 건진다고 말씀하셔서 열심히 사진 많이 찍었는데 정말 인생프사를 건졌답니다:) 사실 워낙 아름다운 곳이었기에 아무렇게나 찍어도 모두 인생사진이더라구요:)
츄라우미 수족관은 세계 3대 수족관으로 불릴만큼 유명한 수족관이라고 하는데 왜 그렇게 불리는지 보자마자 알았습니다. 한번에 두 눈에 담기 힘들 만큼 크고 많았던 물고기들과 거대한 고래상어를 보니 잠시 말을 멈추고 입을 벌린 채 바라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제가 마치 바다 속에 들어와 헤엄치고 있는 듯 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또 츄라우미 수족관 근처에 먹을 곳이 마땅치 않아서 가이드님 통해서 도시락 주문을 해서 츄라우미 수족관 내 식이가 가능한 곳에서 먹었는데 기대보다 훨씬 맛있고 알찬 도시락이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런 점 까지 배려해주는 버스투어라니 정말 감동 받는 하루였답니다.
마지막에 도착한 아메리칸 빌리지는 역사적 배경으로 인해 미국문화가 많이 자리잡고 있다는 가이드님의 설명을 듣고 보니 정말 미국에 와 있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외국인들이 굉장히 많았고, 가보지 못한 미국까지 와서 경험하는 느낌이 들어 정말 즐거웠습니다.
아메리칸 빌리지가 투어 끝이었는데 아메리칸 빌리지에서 하차하는 여행객분들과 T갤러리아에서 하차하는 여행객분들이 나뉘었습니다. 근데 저희 가족 제외 하고 모든 여행객 분들이 아메리칸 빌리지에서 하차하셨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투어버스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여행객이 되어 아메리칸 빌리지를 90분 정도 관광하고 다시 버스에서 뵙기로 했었어요!

근데 마지막 아메리칸 빌리지의 풍경과 비치가 이대로 가기에는 너무 아름답고, 이온몰의 다양한 먹거리와 쇼핑을 해보니 매료되어 1시간 이 순간삭제 되더라구요ㅠㅠ 그래서 너무 죄송한 마음으로 뒤늦게 가이드님께 연락드려 저희 죄송한데 여기가 너무 좋아서 더 둘러보고 싶고, 시간보내고 숙소가겠다고 말씀드렸는데 너무 감사하게도 흔쾌히 웃어주시며 그렇게 하셔도 된다고 말씀해주셨어요! 이후 친절하게 국제거리까지 가는 버스 길도 자세히 알려주셔서 숙소까지 가는데도 너무 편했습니다. 저희가 아메리칸 빌리지에서 내린다고 결심을 좀 더 빨리했다면 가이드님과 버스운전기사님께서 굳이 아메리칸 빌리지에 남아서 저희를 기다리지 않았어도 되었을텐데ㅠㅠ 무거운 마음으로 가이드님께 말씀드렸지만 괜찮다고 맘편히 즐거운 여행되시라고 기운있는 말씀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정말정말! 가이드님 덕분에 저희 가족 기억 속에 아메리칸 빌리지에서 보낸 시간이 즐겁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가이드님! :) 저희가 투어한 날이 날씨가 약간 더운 날씨였고 장기간 버스를 타며 말씀을 많이 하셔서 많이 힘드셨을텐데 처음부터 끝까지 웃으며 미소로 가득찬 가이드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P.S 저희 어머니 성함이 김옥희 입니다 :) 그래서 글 제목이 옥희와 함께한 오키투어★


어머니 성함이 담긴 아름다웠던 오키나와! 저희 어머니도 아이처럼 너무 행복해하셨고,
환갑이 넘은 연세임에도 불구하시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즐거운 북부투어를 하셨습니다.
만약 지노투어(오키투어) 북부버스투어가 없었더라면 1일만에 북부의 보석같은 명소들을
둘러보기 어려웠을 것이고 체력적으로도 많이 힘들었을 것 입니다. 또한 각 명소마다 담겨있는 이야기와 전설들을 잘 모른채 그냥 지나쳤겠죠ㅠ 가이드님께서 중간중간 설명해주신 이야기를 듣고 명소를 바라보니 눈에 담기는 풍경들이 그냥 스쳐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사진을 찍은 듯이 선명하게 머릿 속에 남을 수 있었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
인터넷 검색 정보로는 절대 알 수 없고, 나오지도 않는 이야기들을 가득 담아서 전달해주신
가이드 분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어머니께서 집에 돌아오셔서 아직도 오키나와 때 이야기를
하시는데 북부투어 이야기 비율이 80%를 넘어가십니다!ㅎㅎ 함께가지 못해 아쉬웠던 친오빠에게 미주알고주알 여행사진을 보여주시며 이야기를 늘어놓으시는데 가이드님께서 해주셨던 만좌모가 만명 이상 앉을만큼 커서 만좌모인 이름의 유래부터 츄라우미 수족관에 있는 고래상어 이야기, 류큐왕국이 가진 예술적인 아름다운 이야기 등등 저도 듣고 기억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다 기억하고 계시더라구요! 어머니께 잊지 못할 생신 선물을 드린 것 같아 딸로서 굉장히 뿌듯하고 너무 친절하고 자세히 설명해주신 가이드님께도 다시 한 번 감사인사드리고 싶습니다. (꾸벅) 저희 어머니는 물론 저와 큰언니의 추억 한 페이지를 멋지게 꾸며주시고 눈 부시게 빛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다음에 오키나와를 또 가게 된다면 무조건 지노투어(오키투어)와 함께 할 것이고 인연이 닿아 가이드님을 또 뵙게 된다면 좋겠어요 :) 오키나와를 뚜벅이로 가시거나 짧은 일정에 북부명소를 눈에 담고 싶은 여행객들께 강력 추천하는 버스투어 입니다 :)